예술의 전당 맛집, 예술의 전당 빵집으로 유명한 모멍데모시옹.

가게 정보
금,토,일요일만 오픈하는 곳으로
영업시간은 11:00~18:30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3길 31, 102호.
테이블은 두개이며 의자는 네개 있는 것 같음.
지난번엔 두달 정도 휴무였다고하니
인스타 팔로우하는게 가장 안전할 것 같음.


메뉴판
내가 먹고 싶었던 것은 파리브레스트, 설, 밀푀유 피스타치오.
그러나 파리브레스트는 보이지 않았음.
품절 된 것 같았음ㅠㅠ
그래서 아쉽지만 뺑오 쇼콜라를 선택했으며,
따뜻한 아메리카노 주문.

프레지에랑 리폴레 다음 타겟.
다음엔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와야지
불안해서 안되겠음.
예술의 전당 빵집 오픈런 각.

뺑오 쇼콜라
3,900원
초코 스틱이 두개 들어가있었음.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의 정석이었으며
빵 자체는 버터향이 은은히 올라와서 좋았음.

밀푀유 피스타치오
7,900원
내가 그동안 먹어왔던 밀푀유와는 달랐음.
한줄씩 들고 먹는 거였음.
과자 부분도 코팅되어 달달하면서도 너무 바스라지지 않아서 먹기 편했음.
그리고 크림에 피스타치오가 갈려서 들어간 것 같음.
엄청 진하게 존재감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향을 즐기면서 먹었음.


설
7,900원
우리의 원픽, 설.
보기에는 엄청 부드러운 크림처럼 생겨서
포크를 대기만 해도 녹아버릴 것 같은 느낌이지만
꽤 딴딴함.
약간 얼린 크림같았음. (느끼하지 않음)
크림으로 만든 아이스크림같다고 해야하나.
밤크림과 캬라멜의 조화가 미쳤음.
그리고 바닥엔 과자가 있는데 솔티 캬라멜의 느낌이라
단짠단짠으로 먹기 딱 좋음.

따뜻한 아메리카노
3,500원
얘가 어마무시한 조력자였음.
일단 커피 자체는 산미 없이 고소한 맛이었음.
물론 달달한 디저트와 커피는 찰떡 궁합이지만
설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천하 무적이었다.
설이 얼린 크림 같은 느낌이라고 얘기했는데
설 한입에 아메리카노 넣으면 입 안에서 달달 향긋한 파도가 촤압 - 몰아침.
너무 부드럽고 입안 가득 느껴지는 맛이 눈이 번쩍 뜨이게 만들었음.
아메리카노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 ㅋㅋㅋ

예술의 전당 빵집, 모멍데모시옹.
전시보러 말고 빵 먹으러 가야지.
또가서 꼭 못먹은 메뉴 먹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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