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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차 그리고 디저트

스타벅스 2023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샷 추가), 봄 딸기 라떼, 그리고 체리 블라썸 텀블러에 관하여.

by B급 코끼리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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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메뉴와 텀블러 얘기가 함께 있어 카테고리를 고민하였으나

음료가 먼저니까!

그러나 이번엔 라벤더를 또 빼먹음.

요즘 투썸에 꽂힌 커피가 있어서 자주 가지 않아..

후우..라벤더 먹을 때 까지 기다리다가 포스팅 못할 것 같아 그냥 써버림.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5,900원

 

먼저 나의 처참한 실수를 먼저 시인하고자 한다.

톨 사이즈에 샷 추가 해서 주문함.

처음 주문하는 것이어서 오리지널로 맛보아야 했으나

내가 본 몇몇의 후기에 '다음엔 샷 추가 ' 하겠다는 글들이 있어 

많이 단건가 싶었음.

그래서 샷을 추가했는데 진짜 다시는 이렇게 먹지 말아야지.

리드나 빨대 없이 그냥 저 상태로 먹었더니

엄청 쓴 수정과 같았음.

계피향이 진하게 올라오는데 입 안은 쓰니 총체적 난국.

계피향이 더 쓰게 만들어주는 기분이었다.

원래 맛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건 아니야.

샷 추가 금지령을 내려야 할 판.

 

 

 

 

 

봄 딸기 라떼
6,900원

 

저 텀블러를 드디어 사용해보는구나.

파스쿠찌 딸기 우유 텀블러에 먹어보고 싶어서

과감하게 시도한 봄 딸기 라떼.

쉐이크가 아니라 얼음이 동동 떠다니는 음료.

딸기가 많이 들어가서 진하고 맛있음.

달긴 하지만 딱히 싸구려 맛은 나지 않음.

그래서 저 가격인 듯 함.

 

 

 

 

 

스타벅스 23년 SS 시즌 텀블러 월드컵 결승전.

23 체리블라썸 스탠리 레거시 보온병 473ml
49,000원

 

스탠리 레거시 텀블러는 꾸준하게 보아왔지만,

이번 텀블러는 색이 너무 오묘하게 예뻐서 얼른 실물을 봤다.

그립감이나 용량은 괜찮았음.

완전 밀폐가 되지 않는다는 것, 리드 형태 등이 완전하게 마음에 들지 않아

이번 스탠리 레거시는 패스.

두고 보기는 예쁘지만, 그런 텀블러 이미 너무 많아.

좀 더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것을 갖고 싶음.

 

 

 

 

 

 

23 SS 체리 콕시클 라벤더 콜드컵 591ml
55,000원

 

이거야 말로 내가 찾던 그것인가! 

희망에 젖어 살펴봤지만..역시나 나에겐 아쉬움..

일단 사이즈에 비해 용량이 너무 작았음.

그리고 빨대 뚜껑인 것이 예전에는 좋았는데 이젠 좀 불편함.

빨대를 분리하고 씻는 다고 해도 좀 찝찝하달까.

뚜껑에 손잡이도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구매 멈춤.

 

 


 

참고로 나는 집에 다양한 텀블러가 엄청 많은 편임.

워낙 컵을 좋아해서 머그, 고블렛, 위스키잔, 와인잔까지 수두룩 빽빽이며

텀블러 카테고리는 따로 마련되어있음.

너무 많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할 정도.

그래서 예쁘기만 한 텀블러가 아니라

내 성향과 취향에 맞는 텀블러가 아니면 구매하지 않으려고 

이렇게 고민하는 것임.

 

그 중 위의 두 텀블러는 결승이라고 말한 것 처럼

라벤더와 핑크 두가지 라인 모두 포함하여

내 기준 가장 예쁘면서 실용적인 텀블러임.

다만 이미 산 것을 버리는 것 보다

이제라도 덜 사기 위해 아주 깐깐하게 보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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