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도심을 벗어나기로 해봄.
예전에 가봤던 기억을 더듬어 다시 찾아낸 마롱 베이커리.
여기가 3층인가?
아무튼 엄청 큰 베이커리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눈 앞에 이런 메뉴판이 잔뜩.
여긴 베이커리이긴 하지만 파스타나 기타 등등의 메뉴도 판매함.
우리는 빵과 커피를 먹기로 함.
이건 음료 메뉴판.
음료는 카페라떼를 먹기로 함.
정수기 있어서 좋음.
난 원래 찬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따뜻한 물이 제공되는 곳을 좋아함.
그리고 바로 옆에 냉장고에 있어야 하는 빵들이 있음.
샌드위치, 샐러드, 마카롱, 타르트, 슈, 케이크 등 종류도 엄청 다양함.
모양도 예쁘고 맛있어보이는 것들이 잔뜩.
다음에 가면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음.
크림들어간 달달구리한 빵들을 좋아하다보니
여긴 정말 내 취향을 저격할만한 빵들이 많았음.
전체적으로 빵 퀄이 좋다고 여겨짐.
저녁에 만날 사람들을 위해 밤 빵과 어니언링을 따로 구매함.
밤빵은 밤 자체가 엄청 맛있었음.
그러나 빵 자체는 그리 달달하지 않음.
꽤나 담백한 편.
다들 좋아했지만 난 아쉬웠음.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건 어니언링.
바질페스토와 크림치즈가 너무 맛있음.
보관은 냉장고에, 먹을 때는 크림치즈가 녹을 시간이 필요함.
그러나 너무 녹으면 니글니글함.
우리가 갔을 때는 저수지가 얼어서 빵과 함께 사진 찍어봄.
딸기 올라간 팡도르와 얼어있는 저수지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겨울 느낌 낭낭.
카페에서는 라떼와 애플파이 먹음.
애플파이는 포장 안하길 잘했다 싶음.
겉은 엄청 바삭하고, 속은 너무 부드럽고 촉촉함.
2층 창가 뷰.
우리가 앉은 자리가 내 기준엔 명당이었다고 생각함.
겨울엔 겨울 나름의 운치가 있고,
여름에 오면 생기 넘치고 예쁨.
화장실 깨끗함.
식사 메뉴가 있다보니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옴.
간식과 식사를 한번에 해결하는 느낌?ㅎㅎ
기분전환하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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