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간과 소품 덕후

서울대입구역의 안녕 과자점 시간여행 인테리어

by B급 코끼리 2022. 11. 24.
728x90
반응형




예전부터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에 가면 종종 들르는 곳이 바로 여기 안녕 과자점임.
크지 않고 딱 디저트류만 구매해서 나오는 곳이다.
커피 메뉴도 없고, 앉아서 먹는 공간이 아닌 딱! 구매만 가능한 곳.





외관부터 빈티지한 느낌 뿜뿜이다.
문과 간판이 묘하게 동서양의 만남같음.
70~80년대에 프랑스로 유학가서 과자 배워온 일본 사람이 운영하는 곳 같음.





내부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화분과 전등, 벽시계이다.
굉장히 앤틱한 느낌이 들면서 일본 가옥에 있을 것 같은 꽃병과 꽃의 느낌.
전체적으로 개화기에 신문물 일찍 받아들인 오래된 일본 가게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변화를 원치 않는..ㅎㅎ





정말 오랜만에 와서 까눌레를 구매했음.
내가 좋아하는 정도보다 조금 더 딱딱했음.
당연히 안은 부드럽고 촉촉했다.
까눌레는 네개, 여섯개 구매시 오른쪽 사진처럼 박스 포장 가능한가봄.
나는 두개를 구매해서 귀여운 종이봉투에 낱개 포장.





에스프레소 잔과 소서도 앤틱하고 귀여움.
스테인글라스도 색이 있어 다른 소품들보다 좀 튈 것 같지만 잘 어울리고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협탁도 육각형에 테두리에 무늬(?)가 있어 밋밋하지 않고 재밌다고 생각했음.




나는 인테리어 위주로 포스팅 했지만
무엇을 판매하는 곳인지,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할 것 같아서 같이 올려둠.
올리면서 보니 밀크티도 있었네.





월요일과 화요일은 쉬고 오후에 가게 오픈.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재밌었음.


참고로 인테리어 전공자도 아니고 미술 전공자도 아닌 보통 사람의 감상평일 뿐이라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