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가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휴대폰 케이스를 고르느라 가장 신난 시기가 아닐까 싶다.
나도 사실 곧 14프로를 구매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케이스 이것 저것 알아보느라 신난 상태.
그러던 중 친구가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의 케이스를 주문한다기에 168cm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구경해보았다.


라이키라는 캐릭터의 케이스이다.
내 친구가 갖고 싶었던 케이스는 오른쪽 사진에 있는 라이키 패턴 케이스였는데,
친구의 기종인 프로맥스의 케이스는 없었다.
그래서 주문한 것이 첫번째 사진에 있는 라이키 케이스이다.
개인적으로는 두개 다 구매 가능했다고 하더라도 첫번째 케이스를 더 추천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어짜피 카드를 넣게 될 경우, 가운데 있는 캐릭터는 가려지게 되고 주변 프린팅만 보일텐데
온전하게 다 보이는 프린팅이 거의 없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비오는 날 만났다.
케이스를 보여달라고 박박 졸라 카드를 빼고 넘겨 받았다.
비가 오니 카드 케이스에 물이 들어가있었다.
음..뭐 말리면 되겠지.

아이폰 맥스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왠지 저 라이키라는 친구가 조금 작게 느껴졌다.
하지만 카메라 라인과는 균형이 잘 맞는 듯 하여 괜찮았다.

그리고 케이스 옆면을 봤을 때 밀착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버튼의 눌림도 편하게 잘 되었고 깔끔한 것 같았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의 경우엔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의 밀착력이 이상해서
누르지 않아도 마구 볼륨이 커지고, 전원 버튼이 눌리지 않아 앱 다운 받을 때도 불편하기 때문에
이런 작은 부분도 좀 중요하게 보는 편인데 오픈되어 있어 좋았다.


그런데 라이키..음..
약간 투명한 케이스에 스티커 붙인 느낌이다..
가까이 보면 가까이 볼 수록 스티커 같은 느낌.
근데 사실 나는 요즘 관심이 많아서 엄청 가까이서 본 것이고,
평소에 저렇게 가까이서 볼 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스티커 처럼 떨어지지 않아 지속성은 훨씬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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